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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선수 김희진이 공개한 여자배구 대표팀 단체 사진./사진=김희진 인스타그램 |
김희진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 단체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남겼다.
김희진은 "최선을 다했음에도 후회가 남지 않는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든든한 동료들과 팬분들의 응원 속에서 뛸 수 있어 감사한 여정이었다"며 "모든 게 제 마음 같지 않을 때마다 제가 무너지지 않을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달려왔기에 결과와 상관 없이 모든 팀원이 자랑스럽고, 모든 과정이 소중하고 행복했다고 전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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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선수 김희진이 남긴 2020 도쿄올림픽 소감과 주장 김연경, 세터 염혜선의 댓글./사진=김희진 인스타그램 |
김연경은 "잘 버텼다. 앞으로도 응원한다"는 듬직한 말과 함께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린 '엄지척'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김희진을 향한 김연경의 응원 메시지는 9일 오후 3시 기준 좋아요 24733개를 받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세터로 활약한 배구선수 염혜선도 "안뇨오오옹"이라는 댓글과 함께 하트 이모티콘을 남기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동료 배구선수 뿐만 아니라 연예인들도 직접 김희진의 게시물에 댓글을 남겨 눈길을 사로잡았다.
개그맨 강재준은 "희진님 너무너무 고생하셨어요! 너무 너무 멋있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박수 치는 이모티콘을 덧붙였으며, 그룹 여자친구 출신 가수 예린은 빨간색 하트 이모티콘으로 '팬심'을 드러냈다.
한편 김희진은 뛰어난 실력과 훈훈한 외모로 김연경과 함께 주목을 받은 선수다. 특히 김희진은 무릎 수술을 받은 지 두 달밖에 되지 않은 몸으로 올림픽 경기에 임했다. 왼쪽 다리가 퉁퉁 부어 제대로 걷는 것조차 힘든 상태지만 테이핑을 해가며 투혼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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