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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이경훈(CJ대한통운)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첫날 공동 17위에 올랐다.

이경훈은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파72·746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660만달러) 첫날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경훈은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크리스 커크(미국) 등과 함께 공동 17위로 대회를 출발했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찰리 호프먼, 지키 워커, 케빈 체플(이상 미국), 세바스티안 무노즈(콜롬비아) 등 공동 선두와는 4타 차이. 무노즈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다.

지난해 연장전에서 무노스에게 무릎을 꿇은 임성재(CJ대한통운)는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며 공동 65위에 올랐다.

김시우(CJ대한통운)는 이븐파 공동 84위, 안병훈(CJ대한통운)은 1오버파 공동 106위에 이름을 올렸고, 강성훈(CJ대한통운)은 2오버파, 최경주(SK텔레콤)는 4오버파에 그쳤다.

2언더파 공동 39위에 오른 스캇 해링턴(미국)은 14번홀(파5)을 2타 만에 마무리하며 2020-2021시즌 PGA투어 2호 알바트로스를 기록했다.

[이경훈.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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