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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해외연예] '테넷', 美 개봉 첫주 수익 240억원↑…"마라톤 흥행 기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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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넷' 포스터 © 뉴스1
영화 '테넷'(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이 미국에서 개봉 첫 주 2020만달러(약 24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7일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테넷'은 노동절 연휴와 연결된 개봉 첫주 미국에서 2020만 달러를 거뒀다. 같은 기간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은 7830만달러(약 930억원)를 더해 누적 1억4620만달러(1736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이전이었다면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일 수 있으나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력 속에서 이뤄낸 것이라 의미가 크다.

배급사인 워너브러더스 측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기쁘다"면서 "'테넷'은 달리기가 아닌 마라톤으로 가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최근까지 코로나19로 인해 극장을 찾는 관객이 많지 않았던 만큼 장기적으로 '테넷'을 통해 극장에 돌아올 관객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러면서 워너브러더스 측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나온 흥행 수입을 다른 어느 때를 비교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며 "전례없는 시기이기 때문에 코로나19 이전 세계에서의 흥행 수익과 비교하는 것은 불공평하고 근거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극장들은 코로나19에 대한 세계보건기구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선언 이후, 확산 방지를 위해 한동안 문을 닫았다. 그리고 현재 미국 내 65%에서 70%의 극장이 재개장 한 상태지만, 뉴욕이나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등 대도시들의 극장에서는 여전히 극장 출입이 제한적이라 코로나19 이전의 흥행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한편 '테넷'은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이다. 시간을 거스르는 '인버전'을 통해 과거, 현재, 미래에서 동시에 협공하는 미래 세력에 맞서 시간을 이용하는 작전을 펼친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6일 누적관객수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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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07, 2020 at 07:5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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