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23일 '2020 온택트 한석백제문화제'를 개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축제는 1994년부터 올림픽공원을 주무대로 가을에 열려 왔으며, 제20회인 올해는 '백제와 송파의 맞두들이'를 주제로 이달 27일까지 닷새간 진행된다.
개막식은 23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열린다. 서울·경기지역 케이블방송인 딜라이브와 송파TV 유튜브로 현장 생중계될 예정이다.
앙상블 시나위, 전통음악연주가 김덕수, 송파구 소년소녀합창단, 가수 오열 등이 출연하며, 수묵화가 김수진의 작품이 공연 배경으로 깔린다.
26일에는 '온택트 어린이 한성백제체험놀이'가 열린다. 미리 신청해 배송 받은 체험키트를 어린이전문 유튜버 '유라'와 함께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소서노&온조 블록', '한성백제 스티커아트북'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26일 오후 7시 유튜브 '유라야놀자'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이 밖에 역사거리문화행렬을 재현한 한성백제 온라인 퍼레이드, 1회∼19회 한성백제문화제를 추억하는 한성백제사진공모전이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날인 27일 오후 4시에는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폐막식이 열리며 송파TV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바리톤 양준모의 축하공연과 뮤지컬 가수 김소현의 코로나19 위기극복 기원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송파구는 또 한성백제문화제를 전후해 9월 21일부터 10월 4일까지 '제7회 한성백제 마라톤대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중이다.
사전신청자 2천명이 하프코스, 10㎞, 5㎞ 등 3개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춰 송파둘레길 일원을 뛰며 레이스에 참가하고 있다.
limhwasop@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9/22 08:29 송고
September 22, 2020 at 06:2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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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문화제 23일 개막…비대면 위주로 마라톤까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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