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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한국 여자 배구 4위로 마무리...김연경, 사실상 국대 은퇴 선언 - 빌리어즈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세르비아와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0-3으로 패하며 4위에 올랐다. 사진=뉴스1 제공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세르비아와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0-3으로 패하며 4위에 올랐다. 사진=뉴스1 

[빌리어즈=성지안 기자]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8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0-3(18-25 15-25 15-25)으로 패하며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세르비아의 에이스 타이나 보스코비치(24)는 33득점을 기록하며 세르비아의 승리를 견인했다.

세르비아를 상대로 고전했지만,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포기하지 않았다. 최선을 다해 날아오는 공을 받았고, 상대를 향해 스파이크를 날렸다. 하지만 그토록 원하던 동메달에는 손이 닿지 않았다.

대회 후 김연경은 “긴 시간 후회 없이 준비했다. 여자 배구를 조금이나마 알릴 수 있어서 기분이 좋고 이제 좀 쉬고 싶다”고 말했다.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 경기를 마친 김연경은 "아쉬운 결과지만 여기까지 온 것에 대해선 기쁘게 생각한다.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고 우리조차 4강까지 올 수 있을지 몰랐다. 세르비아는 이길 자격이 있었다. 경기에 대해서는 후회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연경은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국가대표는 내게 무거운 자리였고 자부심이었다"며 "협회나 협회장님과도 이야기해 봐야 하지만, 사실상 오늘이 내 국가대표 마지막 날이 되지 않을까 한다”며 우회적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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