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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오픈 3R] 샘 번즈, 데이에 한 타차 선두 - 헤럴드경제 뉴스 -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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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번즈가 휴스턴오픈 무빙데이에서도 한 타 선두를 지켰다.[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첫 우승에 도전하는 장타자 샘 번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비빈트휴스턴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무빙데이에서 선두를 달렸다. PGA투어 12승에 세계 1위를 지낸 제이슨 데이(호주)가 한 타 뒤까지 격차를 줄이며 따라붙었다.

번즈는 8일(한국시간)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파크골프코스(파70 743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8번 홀의 샷 이글 하나에 버디와 보기를 4개씩 맞교환해서 2언더파 68타를 쳐서 중간합계 9언더파 201타를 기록했다.

번즈는 이날도 평균 322야드의 엄청난 드라이버 샷 비거리를 기록했다. 반면 페어웨이 적중률은 61.54%에 그쳤고 그린에서도 다른 선수들보다 1.65타를 잃었을 정도로 퍼트가 부진했다. 올해 24세인 번즈는 PGA투어 4년차 선수다. 올 시즌은 세이프웨이오픈에서의 공동 7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투어에 데뷔한 뒤로 톱10에는 7번 올랐으나 아직 우승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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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데이가 휴스턴오픈 무빙데이에서도 한 타 차 2위로 따라붙었다. [사진=PGA투어]


뒤따르는 32세의 제이슨 데이(호주)는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쳐서 중간합계 8언더파 202타로 역시 3타를 줄인 카를로스 오티즈(멕시코)와 함께 공동 2위로 마쳤다. 데이는 17번 홀까지 4타를 줄이면서 번즈와 공동 선두에 올랐지만 마지막 홀에서 쓰리퍼트를 하면서 보기를 적어낸 게 아쉬운 장면이었다.

세계 골프랭킹 179위인 번즈에 비해 데이는 43위다. 올 시즌 페덱스컵 포인트에서만 번즈가 데이를 앞선다. 대회 경험도 4배 이상 많은 데이가 마지막날에 어떤 역전극을 펼쳐보일지가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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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즈와 데이의 PGA투어 데이터. [자료=PGA투어]


셉 스트라카(오스트리아)가 4언더파 66타를 쳐서 4위(7언더파)로 5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렸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회복하고 돌아온 세계 골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 역시 4언더파를 쳐서 5위(6언더파)로 따라붙었다.

미국 교포 존허(허찬수)는 1언더파 69타를 쳐서 공동 34위(1오버파), 미국 교포 제임스 한(한재웅)은 3오버파를 쳐서 공동 60위(5오버파)다. 임성재(22) 역시 3오버파 73타로 부진한 스코어를 적어내 공동 64위(6오버파)에 그쳤다.

마지막 홀 티샷을 그린 에지에 올려 파를 잡으면 컷 통과 가능했던 찰 슈웨첼(남아공)은 아침 7시15분에 시작한 단 한 명의 잔여 경기에서 보기를 적어내 컷탈락했다. 이로써 총 68명의 선수가 무빙데이 라운드를 치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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