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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24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
김용범 차관은 24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라 취약계층에 경제적 충격이 집중되고 돌봄부담이 증가하다"며 "경제적·사회적 비용이 점차 가중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는 총비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방역과 경제가 함께 가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며 "취약계층에 대한 충격완화에 우선순위를 두고 사회안전망 사각지도를 해소하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4차 추경에 대해선 "한정된 재원을 활용해 취약계층을 맞춤형으로 두텁게 지원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추석연휴 전 최대한 집행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신속 집행을 강조했다.
또 "한해 풍요로움을 가족·친지와 나누는 한가위에 고향방문 자제를 호소하는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추석 연휴가 감염병 확산의 도화선이 되지 않도록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September 24, 2020 at 06:3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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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마라톤 된 코로나와 싸움…거리두기 장기화 대비"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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