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올해로 16회째인 '블루O2 영덕 해변마라톤대회'가 전격 취소됐다.
영덕군은 오는 7월5일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 일원서 개최 예정이던 '제16회 블루O2 영덕 해변마라톤대회'를 취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보이는 등 사태가 장기화되고 대회가 밀집 특성을 가진 데다가 적절하고 효과적인 방역 대책 마련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
권오웅 영덕군육상연맹 회장은 "동해안 청정 해변 코스를 배경으로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이번 대회를 고심 끝에 취소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기획으로 명품 해변 마라톤 대회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북 영덕군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0.06.15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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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5, 2020 at 11:3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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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블루O2 해변마라톤대회 취소 -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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